😱 연말, 인사철, 뒤숭숭한 분위기... 지금 필요한 건 '로그적 사고'!

2024. 12. 24.

🙋‍♀️ 님! 리더십 교육 관련 이런 고민 있으신가요?

신임 리더로서 업무배분, 팀 방향성 공유, 운영 방식, 팀원 육성에 대해 고민이 많아요.
조직의 환경 변화와 보임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싶어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과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팀의 방향성 수립이 어려워요.
구성원에게 어떤 내용과 방식으로 피드백 할지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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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인사철로 뒤숭숭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 필요한 것은?

학창시절 수학 시간에 배우셨던 ‘로그’ 기억나시나요?

"그게 도대체 왜 필요한 거야?" 라고 생각하며 수업시간 졸았던 기억! 있으신가요? 로그는 말도 안 되게 큰 숫자를 작고 간결한 숫자로 변형시켜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로그(logarithm) 개념을 통해 엣지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지혜를 나누겠습니다.

연말,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연말 평가와 인사철... 회사에서 돌아가는 움직임과 소리에 더욱 예민해지고 거칠어지는 시기입니다.

회의실 문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열리고 닫히며, 그 안에서는 수많은 이름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성과 평가 어떻게 해야 하지?”, “이 책임이 이번에 팀장 승진할까?”, “임 팀장은 무사할까?” 등 많은 리더들은 이맘때가 되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합니다.

성과 평가, 팀원들의 승진 기대, 조직의 결정과 방향성… 모든 것이 얽히고설켜 있습니다.

이럴 때 리더가 가져야 할 핵심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로그적 사고!”입니다.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하는 원리입니다.

1. 로그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

수학의 ‘로그(logarithm)’는 복잡한 계산을 단순하게 바꿔준 혁명적인 도구입니다. 17세기 스코틀랜드 수학자 존 네이피어(John Napier, 1550~1617)가 발명했습니다.

항해, 천문학, 건축 등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분야에서 사람들의 시간을 아끼고,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였죠. 로그는 복잡한 곱셈을 덧셈으로, 나눗셈을 뺄셈으로 단순화하며 많은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냈습니다. 프랑스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는 로그의 발명이 천문학자의 수고를 덜어주어 그들의 수명을 두 배로 늘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중략) …

로그는 크고 복잡한 수들의 계산을 한층 간결하게 해줍니다.

이 원리는 리더에게도 유용한 메시지를 줍니다.

특히 리더가 연말 평가와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리더들이 경계해야 할 것은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 또는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니 다 해야지”라는 생각입니다.

많은 리더들이 너무 많은 선택지 앞에서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는 기준을 잃고 있는 거죠.

하비즈니스리뷰에 따르면 “관리자의 90%가 핵심목표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핵심목표가 아닌 일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합니다.

많은 리더들이 이른바 '성공의 역설'에 빠지곤 합니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리더가 자주 빠지는 함정! 성공의 역설이란?

STEP 1. 목표 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상당한 성공을 거둡니다.

STEP 2.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얻어 더 많은 업무와 기회를 받습니다.

STEP 3.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지만, 결국 자원은 분산됩니다.

STEP 4. 부족한 시간과 자원 때문에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