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화가 날 때 의사결정하고 있으신가요?

2024. 4. 23.

😵‍💫 화 났을 때, 리더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

🚗 정서지능 일상 스킬 : On the Road!

루트컨설팅 김태균 Tony Kim

지적 지능(영어, 수학, 분석, 기획력 등)에 투자하는 에너지 반의 반만 정서지능 훈련에 양보해 보세요. 요즘 대세인 AI라도 당분간 사람을 따라오기 힘든 능력 분야가 바로 정서, 감정입니다.

오늘은 운전 중에, 길에서, 신호등을 보며 정서지능을 쉽게 연습하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틈틈이 연습해 보세요.

정서지능을 공부해 보니, 세상에는 지적지능이 뛰어난 사람이 넘치지만 정서지능이 탁월한 인재는 없는 편입니다. 그만큼 시장성과 경쟁력이 있습니다.

위 1,2,3 질문을 염두에 두고 운전하면서 아래와 같은 연습을 해봅니다. 의외로 효과 있어요. 까칠한 제 막내딸에게 오 괜찮네! 인정받은 방법입니다.

첫째, Wait for the lights! (다음 신호를 기다리세요)

신호를 지켜야죠. 지키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합니다. 정서지능은 만족을 유예시키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늦어서, 맘이 급해서 확 가고 싶으시죠. 6초 빨리 가려다가 60년 빨리 갑니다. 천천히 반응하세요. 자극이 오면(무엇보다도 불편한 자극이 오면) 의도적으로 천천히, 나중에 반응(Respond)하세요. 상대가 보낸 자극에 빨리 반응(React)하면 의도하지 않았던 실수를 할 수 있어요. 다음 신호를 기다리세요.

둘째, Turn on the indicators! (방향지시등을 켜세요)

오늘 길에서 4~5회 관찰했는데요. 어떤 사거리 좌회전 대기 차량이 몇 대나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켜는지 지켜봤습니다. 모두 50% 미만이었습니다.

깜빡이는 누구를 위한 신호일까요? 본인보다는 상대 아닌가요? "나 이런 상황에서 불편해", "이런 목표와 계획을 갖고 있어", "도와줘", "못해" 라고 말하고 정확하고 분명하게 켜세요.

정서지능은 착하게 살자보다는 성과를 내자입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알리세요.

셋째, Bright more the tail lights! (브레이크 등을 더 밝게)

Tail lamp은 우리말로 브레이크등입니다. 가끔 어두운 저녁거리에서 라이트를 안 켜고 주행하는 차를 보면 '왜 저래?'라고 하잖아요. 왜 위험한가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뒷 차가 브레이크 등을 못 보고 일어나는 큰 사고를 막기 위함입니다.

브레이크등의 존재 이유는 "나 멈춘다! 그러니까 너도 멈춰야겠지?"라는 알람입니다. 이 등처럼 우리 삶의 속도를 늦출 때나 멈출 때 정확하게 주변인에게 알리세요.

"나 지금 멈출 거니까 거리를 둬." 항상 달릴 수 없습니다. 주변이 막히거나 힘들 때는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세요. 대신 우물쭈물 마시고 꾹 밟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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