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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26.

🚚 리더십 견인차! 정서지능

정서지능은 ‘리더의 성과’와 슈퍼 울트라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2023 Sie seconds가 발표한 최신연구 뿐만 아니라 권위있는 수많은 학교 학위프로그램, 연구기관, 컨설팅사에서 발표한 리서치에 의하면 리더가 정서지능 관련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경우 리더십 성과는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정서지능이 낮은 리더보다) 7배 높은 계수/비계수적 성과를 함께 만든다는 결과를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7배, 말이 쉽죠. 이전보다 조금 더 잘하기도 어려운 경쟁환경에서 무려 7배 넘는 성과창출은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그럼 탁월한 리더를 구분하는 요소는 구체적으로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정서지능을 지적지능처럼 “측정, 반복 학습, 훈련” 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리더를 떠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지만 공식화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리더를 떠난 이유는 주로 무엇일까요?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조직과 함께 일하면서 가장 자주 듣는 대답은 불신, 무례함, 심지어 독성(‘리더가 독을 내뿜는다’ 라는 응답한 경우가 꽤 많았답니다.) 까지 언급하며 리더의 정서지능 부족을 꼽았습니다.

리더가 업무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얼마나 성과를 더 내는 지는 전략능력, 분석능력등과 같은 지적능력보다는 주로 정서지능에 의해 예측됐습니다. 이런 경향은 다양한 연구와 데이터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리더가 정서지능을 조금 더 갖고 있는 경우 직원 만족도, 웰빙(정신적인, 육체적인) 유지율, 생산성, 동기 부여,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수익성과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리더십은 사람과 관계에 관한 상호작용입니다. 탁월한 리더는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지적지능을 바탕으로 신경생리학에 근간한 정서지능을 사용하여 일할 맛 나는 분위기와 맥락을 조성합니다.

정서지능으로 리더십 효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가장 탁월했던 리더는 한 가지 중요한 면에서 비슷했습니다”

1995년 Emotional Intelligence(우리말 번역은 감성지능으로 출간)이라는 책으로 전세계 1억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하버드대 심리학박사 출신인 다니엘 골먼이 20여년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는 기고문에서 "그들은 모두 정서지능으로 알려진 높은 수준의 지적지능 이외의 리더십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정서지능 학문분야를 개척한 예일대 피터 샐로비(현 예일대 총장), 마크 브래킷 (예일대 교수)등 세계적인 석학이 중심이 되어 20년 넘게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골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탁월한 리더와 평범한 리더를 구분하는 요소 중 정서지능이 거의 90%를 차지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Six Seconds의 직장 활력 연구(Workplace Vitality Research)에서 정서지능 점수가 높은 리더는 개인의 리더십 성과가 높을 가능성이 7배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유는 사실 매우 상식적입니다. 업무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리더가 정서지능까지 높다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을 수 밖에 없고, 업무에 적합한 분위기를 조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 세계 수십 개 산업에 걸쳐 Google, Johnson & Johnson, FedEx와 같은 주요 브랜드의 연구에서 정서지능과 리더십 성과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Six Seconds는 이런 정서지능과 비즈니스 성공사례가 굉장히 많습니다.)

리더의 정서 지능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리더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신경생물학적 수준에서 권력이나 권위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감정을 더 쉽게 전파합니다. 말이 어려웠지만 리더가 던진 말한마디가, 리더가 만든 표정 하나가 그날 사무실 공기를 극과 극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을 인식하고 감정을 탐색하는 능력을 갖춘 즉 정서지능에 능숙한 리더는 보다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밝고 활기 넘치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면서 높은 활력 상태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 분위기는 직원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자신의 업무가 가치 있다고 느끼며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합니다. (다음 글에서 직원 참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순환은 자체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내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모든 것은 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다음 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지멘스 라틴아메리카 사업부의 경우 적대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정서 지능에 집중함으로써 리더는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8개월 만에 직원 몰입도가 46%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평균 몰입도는 23%이고 한국은 17%, 이웃나라 일본은 5%입니다. 그러니 46%증가했다는 숫자는 믿겨지지 않습니다.)

리더는 많이 알아야 하고 똑똑해야하고 잘해야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께서 동의하시겠지만 ‘대체로 모든 리더는 똑똑하고 잘합니다’ 그런데 성과는 왜 차이가 날까요?
바로 지적지능과 정서지능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 글로벌 리더십 치트키 EQLC, 궁금했던 사항을 알려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