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걱정과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피곤하신 분?

2024. 10. 17.

인생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살고 계신가요? 😎

🌉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낙관성 다리 '낙관교' (Bridge to optimism)

평소보다 벅찬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집이나 회사나 평지 게임은 아니겠죠. 넘어야 할 허들이 '끝났나?' 싶으면 또다른 허들이 나오고요. "그래도 긍정적인 맘을 먹고 즐겁게 살아가자"고 말들 하지만, 말이 쉽지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면 밉습니다.

세계적인 정서지능 네트워크 Six seconds에서 제시하는 '낙관성 발휘' 방법론인 3P & TIE를 실천해 보세요.

3P는 비관 모드입니다.

Permanant (계속, 쭉 이럴 거야)
Pervasive (다른 문제까지 생길 거야)
Powerless (할 수 있는 게 없어)

"아이시, 왜 그때 계단에서 실수해서, 인대가 끊어졌대.. 이것 때문에 안 그래도 좋지 않은 무릎까지 더 나빠지겠네, 재수 없게 진짜.. 이제 막 운동 새로 끊어둔 건 어떻게 하지? 환불 안 해준다는데... 막막하네."

TIE는 낙관 모드입니다.

Temporary (잠깐 이러다 말 거야)
Isolated (이것만 문제야)
Effort possible (힘들지만 이건 해보자)

"길어야 8주면 거의 정상이 된대, 벌써 5주 됐잖아. 그동안 수고했어, 운동은 못했지만 계속 치료를 받았잖아. 그래도 의자 무릎 운동은 꾸준히 해왔으니까 견딜만해, 신청했던 운동은 환불 요청 다시 해보고 안되면 가족들에게 양도하자."

이것이 바로 인대 파열로 고생하고 있는 저를 낙관 지역으로 넘어가게 하는 낙관성 다리(낙관교), TIE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 Permernent(계속 이 문제는 지속) 하지 않고 Temporary(잠깐 그렇겠지 뭐) 하는 인식 시도는 해본 사람만이 압니다. 인식 전환 시도는 지옥을 탈출하는 비싼 티켓 같아요.

어떻게 매사 좋은 일만 생기고 즐겁기만 하겠어요. 1년 중에 낮은 파랗고 밤에 별을 볼 수 있는 맑은 날은 100일 정도입니다. 숫자만 보면 1/3은 좋고 2/3 이상은 그저 그렇지만 우리 날씨가 일 년 내 우울하다는 사람의 거의 못 봤습니다. 밝은 날 1/3이 덜 밝은 날 2/3를 지켜준다는 의미 아닐까요?

힘든 상황이 되면 반갑지 않은 '그 친구'한테 부탁하세요.
"어 왔니? 요즘에 자주 온다. 뭘 이렇게 자꾸 오니, 너 지난번 왔을 때 내가 한 달 내내 끙끙 앓고 술 먹고 괴로워 해주니까 재밌어서 또 왔구나... 에이, 그러면 안 되지. 나 바쁘니까 이번에는 못 놀아준다. 너 혼자 놀다가... 가능하면 빨리 가줘, 내 맘의 집이 작아서 네가 계속 있으면 답답해. 알았지? 얼른 가라~"

뭐 하는 거냐? 싶으시겠지만, Permanent를 Temporary로 바꾸는 '그 친구와의 대화'입니다. 반복하다 보니, 은근히 내 능력이 돼갑니다. 낙관성 다리 낙관교! TIE를 건너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