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취업률이 전 연령세대 중 1위입니다. 얼핏 들으면 다행이다 싶으시죠? 특히 60대 이상 노령층 취업률은 OECD 38개 회원국 중 1위라고 합니다. 나이 들어도 계속 일할 수밖에 취약한 사회 구조를 의미합니다.
4050세대, 좁혀보면 40대 중후반부터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확 줄어듭니다. 이유는, 공급과 수요가 맞지 않으니까요. 수직(더 많이, 높이)은 말할 나위 없고 수평(지금 이 정도라도) 이동조차 어렵습니다. 사무직 40대 중반~50대 채용문은 좁습니다.
1955~75년생이 대략 1700만 명, 인구 3명 중 1명은 40~50세대입니다. 대체로 이 전 세대보다 자산 형성을 더했고 고학력이며 디지털 시대를 경험했습니다. 무엇보다 학력, 경력이 다들 만만치 않습니다. 즉, 나이 들어도 치열할 경쟁을 다시 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나보다 잘난 사람은 충분히 많으니까요.
<Night Leadership>에서 다룬 테마 제목은 '4050 리더 당신은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입니다.
제 직업 덕분에 다양한 4050세대와 리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미래에 대한 준비도는 아래와 같은 4가지 숙제를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신 분이 훨씬 유리했습니다.